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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95436 float-center" data-idxno="95436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70px"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koreaeaglenews.com/news/photo/202411/75465_95436_4722.jpg" 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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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록 공개 등과 관련해 &quot;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,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&quot;고 했다.

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&quot;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,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&quot;고 밝혔다.

아울러 &quot;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&quot;며 &quot;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것이 당연하다&quot;고 밝혔다.

이어 &quot;이 상황에서 법에 당연히 하게 돼 있는 특별감찰관 정도를 임명하는 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보수는 공멸할 것&quot;이라고 덧붙였다.

그는 &quot;국민과 지지자께서 정치 브로커 명 모 씨 상황에 관해 실망하고 걱정하는 것을 안다&quot;며 &quot;죄송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&quot;고 말했다.

이어 &quot;더불어민주당의 뻔히 속 보이는 음모와 선동을 막기 위해서는 변화와 쇄신이 반드시 필요하다&quot;며 &quot;대통령과 영부인이 정치브로커와 소통한 녹음이 공개된 것은 국민들께 죄송스러운 일이다. 유력 정치인들이 브로커에 휘둘리는 것으로 보이는 것도 국민을 크게 실망시켰다&quot;고 지적했다.

그러면서 &quot;국민들의 큰 실망은 정부 여당의 큰 위기&quot;라며 &quot;이런 위기를 극복하려면 솔직하고 과감해져야 한다. 제가 이끄는 국민의힘은 정치브로커에 끌려다닐 생각 없고 그럴 이유도 전혀 없다&quot;고 말했다.

한 대표는 &quot;지금의 우리 당은 문제 되는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단칼에 잘라낸 정당&quot;이라며 &quot;국민의힘은 정치브로커 관련 사안에 대한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당 차원에서 당당하고 강력하게 촉구한다&quot;고 밝혔다.

대통령실을 향해서는 &quot;역사를 보면 국민 앞에서는 가감 없는 진실이 언제나 최선이었다. 뭔가 감추고 빼고 더하려고 하다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된다&quot;며 &quot;많은 분이 의견을 주셨고, 지금이 위기라는 점과 변화와 쇄신이 신속하게 필요하다는 점에 이견이 없었다는 말씀을 드린다&quot;고 했다.

윤 대통령의 녹취가 선거법상 문제가 없다는 여권 일각의 판단을 두고도 &quot;법이 앞장서서 등장해야 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&quot;며 &quot;이번 사안의 경우에 적어도 지금은 국민께 법리를 먼저 앞세울 때가 아니다. 국민께서 듣고 싶어 하는 말씀은 전혀 다른 것일 것&quot;이라고 지적했다.

한 대표는 &quot;해야 할 것을 더 늦지 않게 해야 대한민국의 헌정 중단을 막을 수 있다&quot;며 &quot;국정 기조 전환이 반드시 더 늦지 않게 필요하다. 민심이 매섭게 돌아서고 있다. 독단적인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반감이 커졌다는 점을 아프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&quot;고 말했다.

그러면서 &quot;국정 기조의 내용과 방식이 독단적으로 보인 부분이 있었는지 점검하고 시정해야 한다&quot;며 &quot;우리 정부 임기는 아직 2년 반이 남았다. 경청하고 심기일전하면 다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. 당도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도울 것&quot;이라고 밝혔다.

그는 &quot;민주당은 대표 중대 범죄들을 처벌받지 않게 하기 위해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고 무너뜨리고 있다. 정부여당의 유력 정치인들이 사기꾼 브로커에 약점 잡히듯이 휘둘리는 것처럼 보인다&quot;며 &quot;그런가 하면 한 소수당은 여당 정치인과 폭로를 미끼로 공천 거래를 시도했다. 모두가 국민을 대단히 실망시키는 구태 정치&quot;라고 비판했다.

한 대표는 &quot;구태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서자&quot;라며 &quot;여야 모두 구태 정치로 국민의 지탄을 받는 바로 이때가 역설적으로 변화와 쇄신으로 구태 정치를 극복할 절호의 기회&quot;라고 강조했다.

이어 &quot;지금 우리 국민의힘은 구태 정치를 끊어낼 수 있다. 왜냐하면 우리는 권력자에게 할 말을 했고 부적절한 문자는 답을 안 했고, 과거와 달리 잡음 있는 공천 시도는 잘라낸 정당이기 때문&quot;이라며 &quot;당이 중심을 잡고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. 범죄 혐의자 이재명 민주당의 헌정 중단 시도를 당이 당당하게 반드시 끝까지 막아내겠다&quot;고 다짐했다.

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록 공개 등과 관련해 "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, 사과를 비롯한 필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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